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 당선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 당선
  • 윤종철
  • 승인 2014.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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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선거 8시간 진통... 이재광 부의장 선출

▲ 김복동 의장 이재광 부의장
[시정일보] 종로구의회가 8시간의 진통 끝에 7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김복동(새정연)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8일 종로구의회는 10시부터 의장 선출을 위해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의견 충돌로 회의를 열지도 못하고 파행됐다.

이후 의원들은 2~3차례나 정회를 이어가며 지리한 논쟁 끝에 결국 오후 6시가 돼서야 회의를 속개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의장 후보로는 김복동 의원과 안재홍(새정연) 의원이 경합을 벌여 김 의원이 6표, 안 원이 5표를 얻었다. 이로써 김복동 의원은 지난 6대 후반기 의장에 이어 이번 7대 전반기도 이끌어 가게 됐다.

한편 부의장에는 이재광 의원(새누리)과 선상선(새정연), 박노섭(새정연) 의원이 경합을 벌여 6표를 받은 이재광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박노섭 의원을 행정문화위원장에 경점순 의원을 건설복지위원장에 윤종복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