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이랑 엄마랑 ‘신나는 책여행’
은평구, 아이랑 엄마랑 ‘신나는 책여행’
  • 문명혜
  • 승인 2014.07.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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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업 후원으로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북스타트 프로그램’ 선포
▲ 은평구 신사종합사회복지관 ‘북스타트 프로그램 선포식’에서 김우영 구청장(우측 첫 번째)과 이마트, 유한킴벌리, 유니레버(립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뜻이 있는 관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신나는 책여행’을 시작해 눈길이다.

최근 은평구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마트, 유한킴벌리, 유니레버(립톤)가 함께한 ‘2014 옐로우 트리 ’북스타트 프로그램 선포식‘이 그것이다.

선포식엔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이마트, 유한킴벌리, 유니레버(립톤) 3사 관계자, 학부모,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다양한 주제로 아동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온 3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책과 함께 하는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도서가 든 가방을 어린이에게 선물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들을 심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3사는 작년에 신사종합사회복지관에 ‘책 읽어주는 모자방’ 설치비용 1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도서구입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

신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회사경영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은평구 아이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지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문화에 적극 참여해 준 이마트, 유한킴벌리, 유니레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