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소 2014년 하반기 영양플러스 사업 본격 시작
강북구 보건소 2014년 하반기 영양플러스 사업 본격 시작
  • 이주영
  • 승인 2014.07.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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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지킴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보건소가 23일 영양플러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하반기 지원에 나섰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지원 사업으로 보건소는 정기적인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불균형 개선에 필요한 식품들을 일정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대상자를 공개모집해 총 142가구 235명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 강북구 거주 임산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로서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를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자는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영양교육 및 영양평가, 영양상담 서비스와 함께 조제분유, 쌀, 달걀, 우유, 야채, 미역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보충식품은 대상자의 상태에 맞추어 영아(0∼5개월/6∼12개월), 유아, 임신․수유부, 출산부, 완전모유수유부 등 총 6가지 종류로 나뉘어 월 1∼2회 지원되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영양교육에 2회 이상 불참했을 경우에는 식품 제공이 중단된다.

강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태아단계의 건강관리는 평생건강으로 이어지는만큼 매우 중요하다.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강북구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