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종합병원 연내 착공
은평뉴타운 종합병원 연내 착공
  • 문명혜
  • 승인 2014.08.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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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착공 2017년 완공, 유동인구 일 1만2000명 경기활성 기대
▲ 은평뉴타운내에 신축될 가톨릭대학교 종합병원 조감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민이 숙원해 온 은평뉴타운내 종합병원 건립이 연내 착공될 전망이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은평뉴타운내 가톨릭대학교 종합병원 신축계획안이 지난 12일 서울시건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은평 새병원 건립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TF팀을 구성, 상호 긴밀히 협의하고, 공사착수를 위한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금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은평뉴타운에 신축되는 가톨릭대학교 종합병원은 연면적 13만2199㎡, 지하 5층~지하 16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가톨릭대학교 종합병원은 자연환경적인 환자중심 치유환경, 은평뉴타운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 규모, 형태 계획으로 주변지역의 경관을 함께 고려한 건축계획이 특징이다.

특히 주변 보행축 및 녹지와 연계해 보행편의를 고려한 휴게형 공개공지가 조성된다.

기존 지형을 살린 자연친화적인 외부공간 및 인접 자연요소와 연계한 테마형 공간으로 최상의 치유환경은 물론 자연 친화적 환경제공으로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가톨릭대학교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병원관계자 2500여명이 상주하고, 내원 등 은평뉴타운을 방문하게 될 유동인구가 일 1만2000여명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는 낙후된 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