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셜벤처팀 ‘전국대회’ 진출
남양주시 소셜벤처팀 ‘전국대회’ 진출
  • 방동순
  • 승인 2014.10.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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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권 대표로 확정, 11월3일 코엑스서 개최

[시정일보]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남양주시 소셜벤처 입상팀(2013년) ‘거룩한 손’이 권역별 대회 경진을 통해 전국대회 진출자로 확정됐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가 지속가능한 사회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을 말한다. 남양주시는 이와 같은 소셜벤처의 발굴ㆍ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회 남양주시 소셜벤처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8개 사업모델을 발굴 해왔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단계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공간과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보노 및 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예비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육성하고 있다.

‘거룩한 손’은 동애등에, 지렁이, EM 생물자원을 사육ㆍ활용해 음식물 및 축분, 하수슬러지 등 폐기물을 처리하고, 취약계층 및 고령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2013년 남양주시 소셜벤처창업경진대회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2014년 소셜벤처 전국대회는 오는 11월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분야별 입상자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