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경남 남해군 우호교류
서대문구-경남 남해군 우호교류
  • 문명혜
  • 승인 2014.11.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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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간 시책과 사업 공유 등 상생발전 다짐
▲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앞줄 좌측 네 번째), 박영일 남해군수(앞줄 우측 네번째), 류상호 서대문구의장(앞줄 좌측 세 번째) 등 서대문구와 남해군 관계자들이 남해군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와 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양 도시간 우호교류를 맺었다.

이번 행사는 남해의 자연환경과 군민들의 인정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던 문석진 구청장이 남해군에 우호교류 추진 의사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문석진 구청장과 류상호 구의장을 비롯한 23명의 서대문구 방문단이 최근 남해군청을 방문, 우호교류 행사를 가지면서 수면에 올랐다.

박영일 남해군수의 환대를 받은 방문단은 홍보영상 관람, 참석자 상호 인사, 환영사와 답사 등으로 진행된 공식 환영행사를 가졌다.

박영일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자체간 우호협력을 공고히 하고, 상생발전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책과 사업을 공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답사를 통해 “남해를 찾아 여러 곳을 둘러보니 남해가 보물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번 우호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서로 역사와 문화, 자연을 즐기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가천다랭이마을, 남해유배문학관을 찾아 서포 김만중의 문학정신과 유배문학의 정수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