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국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
성북구 ‘전국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
  • 문명혜
  • 승인 2014.11.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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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봉제인력 일자리창출 지원 높이 평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그동안 투자해 온 일자리창출 사업이 결실을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민선6기 출범을 맞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일자리 경진대회’를 열어 전국 244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일자리사업을 평가했다.

이번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한 성북구 사업은 ‘특수재봉기를 활용한 봉제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2013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

성북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내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성북구는 그동안 일구데이(구인 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인력양성교육(장애인 및 베이비부머 텔레마케터 양성훈련, 노인월케어 전문가 교육) 등 지역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일자리분야 평가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올해 일자리분야 전국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사람중심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지역내 밀집된 섬유 봉제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기술인력 양성과 기반 구축에 대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