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세계도시 벤치마킹지 급부상
은평구 세계도시 벤치마킹지 급부상
  • 문명혜
  • 승인 2014.11.0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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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방문단, 은평구 U-City 관제센터와 자원회수시설 견학
▲ 은평구의 주요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 싱가포르 방문단(우측)과 김우영 은평구청장(좌측)이 상호 기념품을 교환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의 주요시설이 세계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싱가포르 주택개발청장 제임스 코 등 고위공직자 1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은평구를 찾으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공직자의 이번 은평구 방문은 은평뉴타운의 은평자원회수시설과 구청 청사내 설치된 U-City 관제센터를 견학하기 위해서다.

방문단은 시설을 견학후 김우영 구청장, 장창익 구의장과 만나 기념품을 교환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견학지로 부상한 은평뉴타운내 은평자원회수시설은 아파트 각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자동으로 소각장까지 보내는 시스템이 설치돼, 주민편의 증진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구청 청사내 설치된 U-City 관제센터는 은평구 전역에 구축된 1500여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면서 주민의 안전ㆍ재난을 총괄하고 있어 국내 지자체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는 IT기술을 접목한 도시계획, 도시환경, 도시 디자인, 도시안전, 도시 첨단화 개발 사업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하는 은평뉴타운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한 은평뉴타운의 각종 시설과 U-City 관제센터가 세계 여러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