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童心을 노래하다
강북구 童心을 노래하다
  • 李周映
  • 승인 2014.11.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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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어린이동요제 본선무대
▲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윤극영 가옥 개관기념 어린이 동요대회 시상 후 수상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故윤극영 선생의 가옥 복원ㆍ개관을 ‘서울지역 어린이 동요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총 200여팀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0팀이 본선무대에서 겨뤄 독창 부문에서는 유치부 유담희(구립요한어린이집), 초등 저학년부 김예인(노원구 화랑초등학교 1학년), 고학년부 임정윤(종로구 매동초등학교 4학년)이, 중창 부문에서는 노예지 외 7명(동대문구 삼육초등학교)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동요대회는 지난 27일 문을 연 故윤극영 선생의 가옥 복원 및 개관을 기념해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의 작사ㆍ작곡가인 윤극영 선생의 생전 발자취와 동요사랑을 느낄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90년이 흘렀지만 윤극영 선생의 동요 반달은 여전히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회상하게 한다”면서 “우리나라 동요 보급의 선구자였던 윤극영 선생의 가옥 개관을 기념한 이번 동요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순수한 감성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