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문화관광 ‘2년 연속’ 최우수
노원구 문화관광 ‘2년 연속’ 최우수
  • 李周映
  • 승인 2014.11.13 11:20
  • 댓글 0

탈축제ㆍ등축제ㆍ초안산 문화제 등 소통하는 문화 조성 앞장

[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시 주관 2014 자치구 문화ㆍ관광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13년 문화관광분야 최우수구로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노원구가 문화ㆍ관광도시로서의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구는 50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구는 그동안 노원 탈축제, 노원구 등축제, 초안산문화제, 화랑대역사 문화광장 조성, 천상병시인 문화축제 등 구민과 소통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우리동네 음악회, 찾아가는 문화도시락, 가족과 함께하는 돗자리영화제, 노원청춘극장 등을 운영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나눔에 힘썼다.

특히 노원구는 정월대보름 문화축제, 단오맞이 한마당, 칠석문화제, 마들농요와 함께하는 농사체험 등 전통문화계승과 보존에 명맥을 잇는 축제와 노원구립 민속예술단을 창단을 통해 전통예술을 계승ㆍ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마을이 학교다’라는 마을 공동체 복원사업으로 각종 학교 밖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 수락산 명상의 숲 조성, 초안산 캠핑장, 수락산 유아숲 체험장 조성, 상계숲속 작은 도서관 및 초안산 숲속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책 읽는 마을을 만들고 있다.

구는 노원명소 스토리 238건을 발굴해 노원매력명소 스토리텔링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문화관광의 기초자료로 삼아 발굴된 스토리를 이용한 불암산둘레길 탐방, 생태해설 마을학교 운영, 초안산 역사탐방, 초등학생 문화재탐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최우수상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구는 밝혔다.

이외도 어르신들을 위한 노원구립 실버카페 운영과 노원구립 실버악단 운영, 어르신 소식지발행 등 어르신을 위한 많은 사업을 시행했으며 영화 ‘수상한 그녀’가 노원실버카페에서 촬영돼 어르신들의 문화명소를 만드는 등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문화관광 인센티브평가 최우수구 선정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숨 쉬고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노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징검다리로 삼아 주민들이 참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