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강북삼성병원 건강도시 MOU
은평구-강북삼성병원 건강도시 MOU
  • 문명혜
  • 승인 2015.04.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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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호 협력, 건강관리 표준모델 개발
▲ 김우영 은평구청장(좌측)이 최근 강북삼성병원과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민의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ㆍ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민과 관이 손잡고 이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민과 관이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란 공동의 목표를 갖고 구민건강 증진분야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와 강북삼성병원은 건강증진과 관련한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 행사 협력 및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또 의료인 등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건강증진 강좌를 개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수준 파악을 위해 검진사업과 건강상담실도 운영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 건강관리 표준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면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병원차원의 내실있는 사회공헌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과 지자체, 주민이 합심해 건강한 사회를 일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