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로당 2곳 주민에 개방, 영화관·뜨대교실 운영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이웃간 세대간의 소통과 통합을 위해 최근 경로당 2곳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개방형 경로당으로 선정된 2곳 중 1곳인 신내우디안1단지경로당은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영화를 보는 ‘우디안 마을 영화관’으로 재탄생한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며, 오는 15일 <수상한 그녀>를 시작으로 월 1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라이프미성아파트경로당은 ‘나눔 엮는 수다방’을 개설해 좀 더 자유롭게 세대 간의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매월 두 차례 나이를 막론하고 20여명이 함께 수다방에 모여 뜨개질을 배우고 가르치며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수다방에서 만들어진 뜨개질 제품은 주변 이웃들을 위한 후원품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개방형 경로당 2곳에 대해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세대 간 소통과 통합의 장소, 문화가 있는 사랑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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