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약업계 日 수출 ‘활로’
서울시 의약업계 日 수출 ‘활로’
  • 시정일보
  • 승인 2005.05.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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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약품 전시회 참가…3300만 달러 계약 성과




앞으로 서울지역 의약관련 업체들의 대일본 의약품 수출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권오남)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동경의약품 전시회'에 서울 소재 유망 의약품 및 의약 중간제 제조기업 10개사를 파견해 서울시관을 운영한 결과 3273만968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경의약품 전시회에 참석한 업체는 제일약품, 경동제약, 대신제약, 동우약품, 에스텍파마, 한약마을 등으로 이 중 한약마을의 경우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해 처음 참가한 업체임에도 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바이어 조사를 실시했으며 유력 바이어들과 상담일자 및 상담내용을 정하고 바이어 성향을 충분히 분석한 결과로 해석한다. 진흥원은 또 이번 전시회의 서울시관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의약품 관련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劉宗桓기자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