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내 집, 내 점포 앞 거리 입양’ 사업 추진
용산구, ‘내 집, 내 점포 앞 거리 입양’ 사업 추진
  • 최희주
  • 승인 2015.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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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 내 청결관리를 위해 주민(단체)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거리 입양’ 사업을 추진한다.

‘거리 입양’이란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의 불결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단체의 신청에 의해 일정구간을 자율 청결 관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구는 환경관리를 위해 구청 인력과 환경미화원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협력을 통해 청결을 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

참여 대상은 전통시장과 상가, 기업체, 학교, 종교단체, 자율봉사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별도 접수기간은 없이 상시 추진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청소행정과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을 받아 구간을 지정해 청소 등을 하게 되며 꽃 심기, 꽃밭 가꾸기 등의 환경개선활동에도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경우 쓰레기봉투는 물론 청소도구 지원과 봉사활동 점수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여단체에 대한 표창과 포상금도 지급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청이 나서 거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 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청소행정과(2199-73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