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유망녹색기업 유럽 시장 개척 지원
市 유망녹색기업 유럽 시장 개척 지원
  • 문명혜
  • 승인 2015.07.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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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프랑스 국제환경 전시회’ 참가기업 모집…10일~21일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국내 기업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유망 녹색기업의 유럽 환경시장 진출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프랑스 국제환경전시회’에 참가할 우수 녹색기업을 모집한다.

프랑스 국제환경전시회는 환경 선진시장인 유럽진출을 위한 최적의 전시회로 197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대기오염, 수처리, 상하수도, 에너지,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프랑스 최대 B2B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전시품목은 △기후변화 솔루션 △클린테크 △수처리 △재활용 및 자원개발 등 환경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참가는 자력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녹색중소기업을 위해 ‘마케팅 대행사업’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를 통해 바이어 발굴부터 현장 상담 대행까지 100% 지원 등 계약 성사를 위한 전방위적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하며 총 10사 내외를 선정한다.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공지사항을 참조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제를 알리는 이번 프랑스국제환경전시회 참가는 녹색기술 경쟁력을 갖춘 서울시 우수 녹색기업의 유럽 진출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