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권혁소 신임 이사장 취임
성북공단, 권혁소 신임 이사장 취임
  • 문명혜
  • 승인 2015.07.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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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행정경험 창의경영에 접목시켜 1등공기업 육성”
▲ 권혁소 이사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제7대 이사장에 권혁소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권혁소 신임 이사장은 서울시 1급 출신의 행정전문가로, 3년 임기의 성북공단 이사장에 임명돼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권혁소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고, 위스콘신 대학원에서 정책ㆍ행정학을 공부했다.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처음 근무지 총무처를 거쳐 1985년 성북구청 민방위과장을 지낸바 있다. 서울시 기획관리실 산하 법무담당관, 기획담당관을 거쳐 환경기획관, 문화국장, 맑은환경본부장, 경제진흥실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 굵직한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권혁소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오랜 공직생활에서 습득한 행정경험을 창의경영에 접목시켜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면서 “주요 고객인 성북구민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고객서비스 중심의 사업운영 틀을 다지고, 공단 혁신을 통해 내실있는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해 1등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권혁소 이사장은 “1등공기업 달성을 위해 지방공기업 설립목적과 취지에 부합하게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고 인력을 운영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공단 경영목표로 첫째 고객감동경영, 둘째 안전경영, 셋째 미래성장 경영, 넷째 윤리경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