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모바일 판로 개척 지원
서울시, 소상공인 모바일 판로 개척 지원
  • 이승열
  • 승인 2015.07.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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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네이버·에버영코리아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 맺어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모바일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 에버영코리아와 손잡고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부터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을 무료로 해준다는 것.

서울시는 21일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툴인 ‘모두’(modoo) 및 검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에버영코리아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사회적기업 홍보 지원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8월5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좋은 기업 좋은 가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지역인 성수동 수제화거리 장인들과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9곳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와 에버영코리아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모바일 홍보 교육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9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이뤄지며 8월 중 사전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홍보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