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 가속
강원도,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 가속
  • 한성혜
  • 승인 2015.07.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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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개 사업 6개 생활권에 투자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이하 연계행복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돼 정상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연계협력사업은 인접한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생활권내(도내 6개)에 거주하는 주미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정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3월 신규 선정된 ‘분안취약지 안전한 출산인프라 구축사업’ 등 5개 사업과 2013~14년 선정·추진 중인 8개 계속사업을 포함한 총 13개 사업에 180억원(국비150, 지방비30)을 6개 생활권을 통해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13개 사업에 국비 46억원을 확보하고 도비 3억원 등 지방비 8억3천만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신규 사업의 경우 예년과 달리 국비 예산을 선정된 당해에 전액 확보해 집행함으로써 의료, 건강,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연계협력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김보현 균형발전과장은 “2013년부터 시작한 일부사업이 올부터 마무리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예산과 컨설팅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이달 완료되는 강원도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중앙공모에서 선정률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