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수방대책 문제
장마철 수방대책 문제
  • 시정일보
  • 승인 2005.05.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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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갖가지 수방대책을 내세우며 ‘유비무환’의 자세를 만들기 위해 관계공무원들이 노심초사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자연재해에 대한 예측은 불가능 한 것이며 자연재해의 엄청난 위력을 경험한 우리 모두는 다시 한 번 장마철 수방대책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과거 수마가 지나간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비는 백번을 외쳐도 부족할 것이며 과거의 장마피해를 감안하여 제2, 제3의 수방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매년 연례행사처럼 벌어지는 갖가지 수해상황이 올해에는 치산치수하는 슬기로움으로 수마를 비켜가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자연재해를 이기기 위한 대책은 소용이 없으며 자연의 섭리에 부응하는 수방대책이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특히 기상을 예측하는 기상대의 역할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일이며 이에 따른 재해대책본부의 수방대책과 일맥상통하는 자연을 아우르는 슬기와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장마철 수방대책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공무원은 물론 주민모두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을 앞세워 장마철 수방대책 확립에 다함께 나서야 하며 특히 자신의 주위부터 돌아보는 평범한 실천이 큰 위기를 극복하는 길임을 깨달아야 하겠다. 장마철 수방대책 확립에 나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