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진행, 33개국 113편 작품 선보여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진행, 33개국 113편 작품 선보여
  • 최희주
  • 승인 2015.08.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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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최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서울시가 공식 후원하는 탈장르 영상 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www.nemaf.net, 이하 네마프2015)’이 구청대강당과 홍대 일원 문화예술공간에서 개최되고 있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주최하고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 슬로건은 ‘낯설고 설레는 인간’이다.

‘낯설고 설레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피벌은 현대인들이 잊고 살았던 낯설음과 설레임이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영화와 전시작품을 통해 다양하게 풀어내고 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33개국 113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유럽을 비롯한 중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대안영상들을 축제 기간 동안 접할 수 있다.

특히 개막작이었던 하룬 파로키 감독의 ‘노동의 싱글숏’은 요리사, 창문 청소부 등 다양한 직업군이 도시 한복판부터 변두리까지 움직이는 모습과 노동의 순간을 편집 없이 싱글숏(한 화면에 한명의 등장인물을 담은 장면)안에 담아 영화와 전시의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영화제의 경우 인디스페이스와 산울림소극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전시제는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아트스페이스오 등 마포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337-287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