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부모와 자녀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대화 기술로 의사소통을 하도록 돕기 위한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금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교육은 한국감정코칭협회의 정기숙 강사가 진행하며, 22일에는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9월19일에는 ‘스트레스 관리와 다가가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알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10월24일과 11월28일에는 ‘네 가지 독과 해독제’와 ‘바르게 칭찬하기와 꾸중하기’를 주제로 하는 강의가 각각 이어진다. 

금천구의 감정코칭 프로그램은 올해 2회 째로 지난해 교육에는 주민 72명이 참여한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녀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금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3281-9314~8), 구청 건강증진과(2627-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