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15개 팀 39명이 참여하는 ‘제3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동화 구연대회’를 연다.

경연은 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초등 5~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원어민 강사 1명,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 2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할 예정이다. 점수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가려지게 된다. 특히 올해는 주한호주문화원이 대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호주문화원장상(특별상1, 인기상1)을 수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영어동화 구연대회는 지난해부터 중·고생들이 대회 포스터를 제작하고 대회 진행요원으로 자원봉사하면서, 학생이 만드는 금천구의 대표적인 행사로 성장했다. 지난 7월8일 53개 팀 112명이 참여하는 예선을 거쳐 총 15팀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금천어린이들이 영어동화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영어 듣기 및 말하기 역량을 강화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