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교향악단, 4일 정기연주회 ‘브람스&슈만’
금천교향악단, 4일 정기연주회 ‘브람스&슈만’
  • 이승열
  • 승인 2015.09.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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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첼로협주곡 1번, 브람스 교향곡 2번 연주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금천교향악단이 4일 오후 8시 구청 금나래아트홀공연장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슈만’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첼리스트 김민지가 슈만의 첼로협주곡 1번으로 시작을 연다. 이어 금천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최혁재의 지휘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소피아오케스트라의 부수석을 역임한 실력파다. 

금천교향악단 관계자는 “브람스만큼 가을의 쓸쓸한 정서를 잘 표현하는 음악가는 드물다”며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슈만과 브람스의 낭만을 느끼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가격은 3000원이며, 금천구청 누리집(www.geumcheon.g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