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채소모종 무료 나눔
서초구, 채소모종 무료 나눔
  • 이승열
  • 승인 2015.09.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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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장날(17~18일)이 열리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채소 모종과 씨앗, 상토를 무료를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서초구와 농식품부는 오전 10시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무료나눔행사를 위해 배추, 상추, 치커리 등 베란다나 옥상에서 키우기 쉬운 육묘를 1인당 10주 내외로 총 2만0000주를 준비했다. 또 시금치, 쑥갓, 아욱 등 씨앗과 원예용상토 1000명 분량도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말 서초구와 농식품부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협업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와 서초구 지역 내 단위농협인 남서울농협의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서초구는 도시민들의 도시농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도시텃밭 운영(총 487구좌/1구좌당 14㎡) △베란다 상자텃밭 지원사업 △주요 공공시설 옥상텃밭 지원사업 △사회적 취약계층의 육체적·정서적 안정 및 회복을 돕는 싱싱텃밭 지원사업 △도시민 및 어린이 대상 영농체험장인 꽃초롱 학습장 운영 △농사기술 습득을 위한 도시농업 영농기술교육 실시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