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창 송파 북페스티벌
세상을 보는 창 송파 북페스티벌
  • 송이헌
  • 승인 2015.10.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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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제3회 책읽는 송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북 페스티벌’은 ‘책,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독서콘텐츠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고ㆍ만지고ㆍ즐기는 오감만족’ 생생체험으로 구성된다.
북 페스티벌 첫날인 17일에는 오후 2시부터 △세계와 만나는 어린이 공연 △매직버블쇼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가 전하는 동화구연 △변검과 링 마술쇼 △웹툰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변지민 작가의 사인회가 이어진다. 이후 오후 5시부터는 어쿠스틱 밴드인 ‘빨간의자’의 통통 튀는 멜로디가 독서의 재미를 더한다.

이어 18일 11시에는 사전신청을 받은 60가족(100여 명)이 가족독서 골든벨에 도전하고 오후 4시 30분에는 연세대학교 중앙동아리 풍물놀이 ‘떼’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는 ‘전시ㆍ체험 부스’에서는 학문의 진화에 영향을 준 사건과 인물을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다. 크게 △이성라인에선 ‘기술 뒤집기-자연 지키기-사회 이끌기’, △감성라인에선 ‘문학 속으로-예술 속으로-신화 속으로’ 부스가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파피루스에 암호문서 만들기 △청소년 독서어울마당 △호랑이 뱃속 구경 △빛그림 공연장 △동물 동화책 읽고 종이접기 △내 인생의 역사책 만들기 △한지책 만들기 등이 마련돼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서는 출판문화 향상을 위한 판매부스가 참가자들을 반긴다. 지역 내 위치한 교보문고, 한국서점조합 송파지부가 참여해 어린이ㆍ성인도서, 문학ㆍ비문학 도서를 총망라 전시하고, 도서 브랜드전과 할인전 등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