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여성축구단, 서울시 왕중왕전 우승
송파구 여성축구단, 서울시 왕중왕전 우승
  • 송이헌
  • 승인 2015.10.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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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여성축구단이 지난 10일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열린 ‘2015 서울시 여성축구 왕중왕전’에서 또 한 번의 신화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2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송파구여성축구단은 결승에서 중구여성축구단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지난 1998년 기초단체 전국최초로 창단된 이후 대회 3연패를 이뤘으며 올해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축구대회 3연패 우승의 기쁨을 누릴 겨를도 없이 또 다시 3연패의 신화를 재현함으로서 명실상부 전국 최강 여성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축구단의 평균 나이는 40대를 훌쩍 넘는 주부가 대다수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과 의욕은 누구보다 앞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3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집중적인 훈련과 최강팀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오늘도 운동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여성축구단은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도 주목받는 여성축구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축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선수영입을 포함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