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임춘대)는 지난 11일 삼전동 한식당에서 열린 ‘송파구의회-일본 아스카 주민대표단 우호협력 증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일부터 열린 제15회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중 17명의 아스카 주민들이 송파구를 방문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교류확대를 통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시키고자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춘대 의장, 노승재 부의장, 유영수, 이성자, 문윤원, 나봉숙 위원장과 류승보, 최윤순, 김순애, 이정미 의원이 참석했다.

임춘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파구에 찾아와 주신 일본 아스카 마을 주민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상호 간 한성백제의 역사문화를 공유하고 소통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부 하비키노시 아스카 마을의 주민들은 서기 461년 일본열도로 건너가 정착한 한성백제 곤지왕의 제사를 아스카베 신사에서 1550 여년간 지내왔다.

이들은 자신들의 뿌리를 찾고 백제의 역사문화를 공유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송파구를 방문해 한성백제문화제를 참관하고 백제역사유적지를 견학하는 등 송파구와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