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 촉구 결의안
동대문구의회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 촉구 결의안
  • 주현태
  • 승인 2015.10.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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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복자 의원

[시정일보]동대문구의회(의장 김명곤)는 지난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반대’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수규 의원과 신복자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마트에서 물류터미널 신축 예정인 장안동 245-3번지 일대는 중랑천에 근접한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인근에 9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장안교를 통해 중랑구와 용마터널ㆍ구리암사대교로 연결된다”며, “동부간선도로 진입시설인 장안램프가 위치하고 있어 이미 심각한 병목현상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물류터미널이 건립된다면 하루에도 천여대가 넘는 중대형 트럭이 물류터미널로 진출입 하게되어 이 지역의 교통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질 것이다”라고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은 심각한 교통문제, 환경공해, 보행권 위협, 조망권 침해를 일으키는 장안동 물류터미널 건립 추진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동대문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하여, 36년전에 정부에서 화물터미널로 용도 지정한 것을 현실에 맞게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추진하고, 36만 구민의 행복 추구를 위해 거시적 안목으로 물류터미널의 신축을 불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