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참살이실습터 ‘네일아트’ 교육생
송파구 참살이실습터 ‘네일아트’ 교육생
  • 송이헌
  • 승인 2015.10.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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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2위 등 전원입상 쾌거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참살이실습터 네일아트 교육생 전원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학여울 SETEC에서 열리는 ‘2015 네일림픽스 아시아’에 출전해 전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네일아티스트 1000여명이 출전해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국 16인의 국제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출전한 송파구 참살이실습터 네일아트 교육생 5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전문적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심초롱 교육생(29세)이 원톤스캅춰부문에서 대회 본상 2위를 수상하고 그 외 교육생들도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지난 상반기 구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으로 선발돼 하루 4시간 정규 교육 외에도 별도로 5시간씩 혹독한 훈련을 통해 준비해 왔다.

타고난 감각은 물론 끊임없는 훈련으로 연습벌레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야무진 성격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순미(잠실동 44세)교육생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수상의 영광을 얻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앞으로 전문기술인으로 더 많이 배우고 연습해 개인샵을 갖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송파구 참살이실습터는 5년째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지원받아 경력단절자 및 초급기술자, 창ㆍ취업에 의지가 있는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