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원봉사센터, 미니어처 한복 전시회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미니어처 한복 전시회
  • 송이헌
  • 승인 2015.10.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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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19일 구청 앞마당에서 ‘아름다운 우리 옷, 역사를 담다’라는 주제로 ‘미니어처 한복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한복 전시회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프로젝트리더 봉사단’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한복 70여벌이 전시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박지연 봉사단장은 지난 1년간 중부기술교육원에서 한복 제작법을 배우고 올해 4월부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한복 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서는 한복 외에도 독립운동가, 독도, 위안부 등을 주제로 한 과거ㆍ현재ㆍ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판 10점도 함께 전시됐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봉사하며, 나라사랑의 마음도 키우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 고유 옷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