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파트 음악회’ 가을 만끽
송파구, '아파트 음악회’ 가을 만끽
  • 송이헌
  • 승인 2015.10.21 19:08
  • 댓글 0

주민 재능기부 공연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서는 10월 한달 동안 곳곳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주민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주민음악회는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단체, 관리사무소가 구의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추진한 것.

올해 처음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거여동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15일 저녁 7시 단지 내 조각공원에서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1부는 기타연주, 벨리댄스 등 초청공연으로, 2부는 노인정 어르신들의 합창과 사물놀이, 노래 등 주민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또한 풍납동 동아한가람 아파트는 17일 오전 11시 인근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동아한가람 아파트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는 더 넓은 장소로 옮겨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태권도 시범, 색소폰 연주, 노래 등 공연과 투호, 줄다리기 등 운동회,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다.

23일 오후 5시에는 지난해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천동 파크데일2단지에서 ‘도란도란 마을축제’가 열린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6개 아파트에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민음악회 외에도 공유도서관, 공구나눔터, 옥상텃밭, 문화강좌 등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