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함께 걸으며 도시 살려요”
성동문화재단, “함께 걸으며 도시 살려요”
  • 윤종철
  • 승인 2015.10.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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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상인ㆍ예술가ㆍ주민 참여 ‘런웨이 성수’ 개최

[시정일보] 상점들이 갤러리로, 거리는 런어웨이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걸으며 도시를 알리고 경제를 살리는 특색있는 축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성수행行 프로젝트 ‘성수 런웨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수 런웨이’는 메르스 피해 지역인 성수동의 상공인 및 지역예술가들의 경제 기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특성을 상징하는 장소를 축제 공간으로 설정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외 홍보를 위한 사업이다.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 주도형 문화행사’를 목표로 지역 소상공인, 예술가, 주민 등 자생적 지역생태계의 구성원들이 행사의 전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피혁 및 의류제품을 테마로 활용하고 안무가 류장현 등 예술가와 구민이 함께 서울숲에서의 예술활동으로 시작해 카페거리, 연무장길을 걸으며 즐겁게 노는 시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한 지역 산업을 현대적 시점에서 재조명해보고 문화예술적 감성을 입혀 선보이는 성수동 지역민 주도형 행사인 ‘성수동 사람들이 만드는 예술 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의 피혁․봉제 등 패션산업 종사자들과 예술인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지역 브랜드 홍보를 위한 무용가들의 패션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패션쇼퍼레이드’와 ‛성수동 사람들이 만드는 예술 파티’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접수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정책협력팀(2204-75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