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체육회관,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서대문체육회관,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 문명혜
  • 승인 2015.1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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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홍제천 산책로 일대서 이용회원과 직원 함께 진행
▲ 작년 환경보호 캠페인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에서 운영하는 서대문체육회관은 13일 체육회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연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환경보호 문화정착을 위해 서대문체육회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직원이 함께 홍제천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펼친다.

홍제천은 생태하천으로 도룡뇽, 오리 등이 서식하며 안산자락에서 떨어지는 폭포, 운동기구 등이 있어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도보나 자전거 산책로로 인정받는 곳이다.

서대문체육회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이 지역명소를 가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체육회관은 그동안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작년부터는 직접 ‘쌀 한줌의 기적 나눔행사’를 비롯해 ‘회원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지방자치 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최재훈 서대문체육회관 관장은 “작년 안산자락길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실천하게 됐다”면서 “내가 사는 마을부터 깨끗하게 보호해야겠다는 작은 마음가짐이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는 첫걸음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은 이번 캠페인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홍제차량견인보관소 입구 홍제천 산책로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