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체육회관 ‘환경보호 캠페인’
서대문체육회관 ‘환경보호 캠페인’
  • 문명혜
  • 승인 2015.12.01 13:54
  • 댓글 0

홍제천 산책로 풀숲 일대서 이용 회원과 직원 함께 진행
▲ 체육회관 이용회원과 직원들이 홍제천 풀숲 일대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후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 산하 서대문체육회관은 최근 이용 회원들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보호 캠페인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체육회관을 이용하는 주민과 직원이 함께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캠페인은 서대문구의 자랑인 홍제천 산책로(자전거길) 주변 풀숲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홍제천은 생태하천으로 도룡뇽, 오리 등이 서식하며, 안산자락에서 떨어지는 폭포, 운동기구 등이 있어 주민들의 도보나 자전거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서대문구 명소 중 하나다.

서대문체육회관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환경보호에 대한 공동체 가치 확산과 내 지역명소를 내 손으로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울타리봉사회 이정아 총무는 “겉으로 보기에 홍제천이 깨끗해 보였는데 물가주변과 언덕 풀숲을 보니 쓰레기가 많아 깜짝 놀랐다”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최재훈 서대문체육회관 관장은 “홍제천은 산책뿐 아니라 운동하기도 좋고 오리 등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어린이들의 학습 현장으로도 좋은 서대문구의 명소”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선정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