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함께 키워요
중랑구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함께 키워요
  • 주현태
  • 승인 2016.0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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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ㆍ후원자 참여 활발, 한달만에 7400만원 모아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구랍 31일 중랑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원들로 구성된 어울림합창단이 합창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은 복지사각지대 틈새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민간후원금으로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에 지역주민 및 기업체도 참여해, 한 달의 짧은 기간 동안 7400만원이 기탁 또는 약정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부성화학 백운태 전무 500만원 △상봉듀오트리스 시행사 인 (유)아우딘디엔피 김지호 대표가 1000만원 △88병원에서 1000만원 △상봉1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500만원 △묵1동 주택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대림산업(주) 김동수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중랑구 세무과 임병옥 팀장은 서울시 하정 청백리상 시상금 200만원 전액 기작했으며, 서울시 생활체육대회 8연패를 달성한 중랑구체육회에서도 후원금을 기탁했다.

구에 따르면, 3억5000만원의 민간후원금을 모금해 어렵지만 열심히 생활하는 틈새계층에게 ‘행복중랑플러스’통장사업을 통해 자립을 지원한다. 2016년도 사업 참여자는 5월 중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복지정책과(2094-1633)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