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승 애 노원구의장/ 고단한 삶에 따스한 위로가 되는 의회로 거듭
김 승 애 노원구의장/ 고단한 삶에 따스한 위로가 되는 의회로 거듭
  • 시정일보
  • 승인 2016.01.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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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승 애 노원구의장

[시정일보]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5년을 돌이켜 보면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국제적으로는 테러로 큰 충격이 있었고 국내에서도 여러 사건사고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슴 아픈 선택을 한 가정들도 많았습니다.

실제 요즘 사람들은 예전보다 풍족한 물질과 문명을 누리고는 있지만 옛날이 좋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요와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데는 이런 아쉬움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웃 간의 이해와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해지는 요즈음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에는 하루 끼니와 병원비를 걱정해야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기존의 법과 제도만으로는 충분히 보호받기 어려운 이웃들도 많습니다.

지난 18개월간 노원구의회의 의장으로서 많은 행사장과 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맏며느리처럼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살피고 넉넉한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의 아프고 속상한 어려운 사정을 귀담아 듣고자 했습니다. 당장 현실의 법으로 어렵더라도 열린 마음과 유연한 사고로 해결방안을 찾아 왔습니다.

노원구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노원구의회 21명의 노원구의원은 구민여러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합리적이고 냉철한 기준과 판단을 통해서 노원구민의 궁금하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노원구의회가 되겠습니다. 평범한 이들이 희망을 걸 수 있는 의회, 고단한 삶에 위안을 주는 따스한 노원구의회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심장을 뛰게 하고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합니다.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슴속 소망들도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