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UITP총회서 서울시 대중교통혁신 ‘호평’
로마 UITP총회서 서울시 대중교통혁신 ‘호평’
  • 시정일보
  • 승인 2005.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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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혁신 사례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56차 세계대중교통협회(UITP)총회’에 참가, 호평을 얻었다.
UITP(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총회로서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80여개국의 대중교통 관련기관, 단체, 회사 등이 참여해 5일 개회식과 리셉션에 이어 6일부터 각 세션별로 회의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이번 로마총회에서 서울 대중교통개편을 소개하는 별도의 세션을 통해 음성직 교통정책보좌관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김경철 박사가 서울 대중교통혁신 1년간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스마트카드사의 박영욱 박사가 대중교통에 대한 포괄적 IT관리(스마트카드와 요금)에 대해 발표해 참가자로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 박람회장에 6일부터 9일까지 ‘Seoul in Motion’이라는 주제로 ‘편리하고 과학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인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홍보하는 전시관을 설치해 외국 저명인사 및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UITP 제4차 아시아-태평양 총회와 동시에 개최된 UITP 국제버스회의에 참가해 서울 대중교통개편 내용을 발표, 참가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이번 UITP 로마총회에서 별도 세션을 배정받아 발표하게 됐다.
文明惠 기자 myong@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