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중랑구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운영
  • 오기석
  • 승인 2016.0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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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로부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3월15일까지 운영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3월15일까지 본격 가동한다.

구는 상황총괄반, 의료지원반 등 5개반을 구성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별 담당자를 지정, 한파 시 방문과 안부전화를 지원한다.

특히 만성질환자, 허약노인 등은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방문건강관리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는 중랑우체국, 한국전력 동부지사, ㈜예스코, 한국야쿠르트 중랑지역대리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스․전기 체납 및 단전가구, 우편물 및 건강음료가 장기 방치된 가구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는 지하철역 주변 및 공원 등 주ㆍ야간순찰을 강화해 급식 제공과 상담, 응급 숙소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파쉼터 37개소와 임시대피소 2개소를 지정ㆍ운영하고, LPG판매소 등 가스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시설물 관리도 이뤄진다.

박해천 안전총괄담당관은 “겨울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