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2005 신소장품展' 열어
시립미술관 '2005 신소장품展' 열어
  • 시정일보
  • 승인 2005.06.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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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음달 24일까지 '2005 신소장품 전(展)'을 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신소장품 133점 중 50여점을 선별, 전시하는 것으로 공공미술관인 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 한국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주도한 권옥연, 이왈종 등 원로작가들의 작품과 △작년 시립미술관에서 활발하게 진행됐던 기획전에 출품됐던 이형구, 이영옥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 △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의 보완차원에서 확보한 박서보, 윤형근 등 모노크롬 계열의 작품 등이 선보인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2005 신소장품전은 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확보하고 보관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전시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시민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