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치매관리사업 토털서비스
중랑구, 치매관리사업 토털서비스
  • 주현태
  • 승인 2016.01.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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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어르신 치매검진부터 전문의 상담까지 무료 제공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선별검진부터 전문의 상담까지 이뤄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노령화의 가속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구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조기발견에 발 벗고 나섰다.

검진을 통해 기억력 저하로 나온 경우에는 ‘정밀검진(CERAD-K)’과 치매 진단을 위한 ‘전문의 상담’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구와 협약을 한 시립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서울병원에서 원인확진(혈액검사, CT) 검사와 처방이 가능하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의 구민은 치매진단 검사비와 치매 약값,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치매가족을 위한 모임을 만들어 치매와 관련된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돌보는 법, 안전한 생활환경 만들기 △치매에 관한 응급상황에 대처 담은 ‘희망다이어리’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름다운 동행’ △의사에게 치매와 관련한 궁금증을 묻고 답을 듣는 ‘치매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치매 가족을 위한 ‘독서클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