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전하고 편안한 설 위한 비상종합대책
서초구, 안전하고 편안한 설 위한 비상종합대책
  • 이승열
  • 승인 2016.0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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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교통, 방범 등 ‘설 연휴 비상종합대책’ 수립… 당직의료기관 59곳, 약국 200곳 운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설 연휴 비상종합대책’을 운영한다. 

구는 우선 환자 진료를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당직 의료기관 59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200개소를 운영하고, 보건소는 8일 9시부터 6시까지 진료를 실시해 의료 공백을 방지한다.

설 연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구청(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구청 상황실(주간 2155-8001, 야간 2155-6100)로 전화해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지난 2일 터미널 시설 및 공공시설을 일제 점검했다. 5일부터 10일까지는 구민과 귀성객의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대책상황실을 열고, 불법주정차단속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 연휴엔 고속버스가 평소보다 945회(고속 835회, 시외 110회) 증차 운행됨에 따라 귀성객 수송 및 교통소통 상황에 대한 동향을 파악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교통불편사항은 서초구청 종합상황실(2155-6100~3), 교통대책반(2155-7174)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연휴 동안 빈집털이 범죄 및 화재에 대비해 범죄다발지역과 화재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통합관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구는 현재 지역 내 989대의 CCTV를 1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