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신대방1동(김미자 동장)에서는 최근 지역 내 아이비영재 어린이집 원아들과 신대방1동 구립경로당 어르신들의 특별한 만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 간 왕래가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내 원아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세배와 함께 춤과 노래 등의 재롱잔치 등을 선보이며 어린이집과 동에서 준비한 선물과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대방 1동에서 추진하는 ‘새싹 봄빛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원아들을 연계해 세대간 소통은 물론 어르신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또한 신대방1동은 벚꽃 길 봄나들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재롱잔치 등 매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ㆍ확대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을 선사하고 있다.

김효숙 아이비영재 어린이집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경로효친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은데, ‘새싹 봄빛 나누기’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매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신대방1동 김미자 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과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