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금호도서관이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한다.

‘자고 있는 책에 날개를 달아 희망을 함께 보낸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도서기증운동은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 기타 단체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에 재기증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 등의 정보소외계층에 1만6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으며 올해도 23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금호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도서기증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도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증 대상도서는 2012년 이후 출판된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한 도서 또는 5년이 지났으나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이며 연중 상시 기증받고 있다.

도서 기증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 및 단체는 금호도서관 2층 안내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