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문화회관, 아동극 페스티벌 개최
서대문문화회관, 아동극 페스티벌 개최
  • 문명혜
  • 승인 2016.04.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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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7일, ‘아쿠아쇼-바다속 이야기’ ‘모짤슈타인’ 공연
▲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를 ‘아쿠아쇼-바다속 대모험’ 공연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변녹진) 산하 서대문문화회관에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영유아ㆍ어린이들을 위한 아동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동극 페스티벌은 21일부터 29일까지 문화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페스티벌에선 ‘아쿠아쇼-바다속 이야기’와 ‘모짤슈타인’ 2개 작품이 선보인다. 기간 중 오전 시간대 하루 각 두차례, 23일 토요일 주말관객을 대상으로 총 14회 공연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동전문극단 2곳은 서울과 중국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극단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문화회관 대극장에선 매직컬 퍼포먼스 ‘아쿠아쇼-바다속 대모험’이 무대에 오른다.

바다 속을 그림책처럼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쿠아쇼는 현재 중국 전역 50회 순회공연으로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우수작품이다.

기존 아동 뮤지컬에서 더 나아가 매직과 음악을 접목시켜 공연의 재미와 바다속 신비함을 표현한 연출효과는 이번 공연의 볼거리다.

공연전반부터 친근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매직쇼, 버블쇼, 벌룬쇼, 비보이, 트론댄스, 샌드애니메이션, 레이져쇼, 블랙라이트 등 그동안 어느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26일 화요일부터 소극장에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특별한 세미뮤지컬 ‘사랑해! 모짤슈타인’이 공연된다.

교육현장에 문화다양성과 참여교육 기회를 높이기 위해 오전 시간대 어린이집 단체 특별공연으로 운영된다.

음악의 거장 모차르트와 과학 천재 아인슈타인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음악과 과학의 대결로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아쿠아쇼는 그동안 대학로와 중국투어 공연 보다 입장료 수준을 낮춰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모짤슈타인’의 관람료는 1만5000원이다.

특히 다양한 할인제도와 사랑티켓 제도를 꼼꼼히 챙기면 최대 30~50%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