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파트 비리척결 총력
강동구 아파트 비리척결 총력
  • 방동순
  • 승인 2016.04.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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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까지 6개 단지 관리실태 점검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0월28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6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수 민원이 발생한 단지, 입주민이 관리실태 점검을 요청한 단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점검 대상단지 6개 단지를 선정했다. 점검 대상 단지는 길동 신동아 1ㆍ2차, SK허브진, 신성미소지움 2차, 둔촌동아, 강일리버파크5단지, 강동현대홈타운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관리비 집행의 적정성 △공사ㆍ용역 등 입찰 과정 △예산 편성ㆍ집행 과정 △회계 처리사항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사항 △관리규약 준수 등이다.

구는 정확한 점검을 위해 구청 공동주택관리팀 직원 외에 국토교통부 산하 우리家함께행복지원센터의 전문가 3명을 초빙해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에 구는 점검 과정에서 적발되는 비리나 주택법령 위반 건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입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우수 사례, 지적 사항 등 점검 결과를 해당 아파트 게시판에 공고토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온라인 투표제(K-Voting System)를 지속적으로 홍보ㆍ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