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동물복지 업무 보건소로 이관ㆍ확대해야
5분 발언/동물복지 업무 보건소로 이관ㆍ확대해야
  • 방동순
  • 승인 2016.04.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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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영 강동구의원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황주영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물복지는 생명존중이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황주영 의원은 “동물복지위원으로서 현장에서 들었던 주민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동물복지위원회는 지난 2014년 4월14일 이후 지속적으로 회의를 열고 동물학교 운영 및 동물생명존중헌장의 수립, 절차 논의 등 사업을 민관거버넌스 형태로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왔다”면서 “신규사업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지원과 선사문화축제에서 호응이 좋았던 반려동물문화축제도 개최 예정이며 동물등록제도도 활성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의원은 “저출산ㆍ고령화 영향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삶을 영위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전반적으로 인식 변화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정당들도 이에 대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 의원은 “구청도 점차 늘어나는 동물복지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여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일자리경제과에 있는 동물복지 관련 업무를 생명존중과 관련해 보건소의 생명존중팀으로 확대ㆍ개편할 것을 건의할 것”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