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 언론의 책임 다하는 ‘바른 언론’ 되길
백경현 구리시장 / 언론의 책임 다하는 ‘바른 언론’ 되길
  • 시정일보
  • 승인 2016.05.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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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현 구리시장

[시정일보 창간28주년 기념 축사] 지방자치시대의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 온 시정신문의 창간 28주년을 19만 구리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더불어 오늘이 있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정론직필의 언론으로서의 위상과 품위를 지켜내신 시정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는 흔히 신문을 비롯한 언론을 ‘사회를 비추는 창(窓)’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언론의 역할과 이에 따른 의무를 명료하게 규정하고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세상을 비추는 각도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의 책임은 실로 막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언론이 그 책임을 다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언론의 책임을 다하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자랑스럽게도 시정신문은 이러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주어진 책임을 묵묵히 수행해오고 있는 ‘바른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자치시대의 발전에 따라 지역 시민들을 대신하여 시민들의 요구를 대변하고,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소통과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디 앞으로도 언론 본연의 책임을 잊지 않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의 전달은 물론 건전한 비판과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대안과 지역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방자치시대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리시에도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정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는 바른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