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창간 28주년 축사] 시정신문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의 보람된 활동과 참다운 긍지를 높이고 시민 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많은 언론 매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는 요즘의 세태에서 언론이 언론답게 자리매김을 하면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더구나, 열악한 환경과 다양한 정보가 일상화된 정보화 시대에 언론의 본분을 지키며 책임을 다하기에는 많은 장애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정신문은 창간 28주년이 되었다니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과 저력에 큰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언론의 필수적인 덕목 중에 하나가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독자들에게 정확한 사실관계와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직한 언론은 다양한 정보와 소통을 통한 여론형성으로 건강한 민주주의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시정신문이 지켜온 정론직필의 사명감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견지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창간 28주년을 계기로 보다 더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를 바탕으로 건전한 비판을 통한 대안제시로 우리 강원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우리 강원도에도 밝고 아름다운 미래가 올 수 있도록 시정신문이 앞장서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의 강원도 현안사업들이 모두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쪼록, 시정신문이 침묵하지 않는 언론의 정신과 사명을 지켜나가고, 더불어 초심을 잃지 않는 언론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끝으로, 오늘의 시정신문이 있기까지 열정과 애정을 쏟아주신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온 마음을 담아 늘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