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원 모두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서명
중랑구의원 모두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서명
  • 주현태
  • 승인 2016.05.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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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에 총력 기울여

[시정일보]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 의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 공모와 관련해 중랑구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나가 돼 유치서명을 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랑구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과 강원권 등과의 협력할 수 있는 연계시설이 필요하다”라며 “경기 구리와 남양주, 서울 중심부, 수도권 북부와 강남 등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있고 전국적으로도 접근성이 매우 좋아 국립한국문학관 이용을 광역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중랑구는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한용운, 방정환, 오세창 등 문인, 미술가, 가수, 사학자, 국어학자, 교육자, 독립지사 등 50여명의 묘역이 망우묘지공원에 조성돼 있어 한국 근현대 문학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의원들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관련 모임을 갖고 만장일치로 유치서명을 했으며, 국립한국문학관을 반드시 중랑구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 문학관련 유산을 수집ㆍ복원ㆍ보존하고 연구ㆍ전시ㆍ교육하는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2019년말 까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1만㎡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