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삼동이 마을학교의 도전
동작구, 삼동이 마을학교의 도전
  • 최희주
  • 승인 2016.05.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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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ㆍ마을ㆍ학교 뭉쳐 교육혁신, 27일까지 사업 공모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마을과 학교, 동 주민센터가 하나 돼 새로운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삼동이 마을학교’를 운영키로 해 주목된다.

‘삼동이 마을학교’ 각 동 특색에 맞는 마을의 교육자원을 발굴ㆍ활용해 학교 담장안 교육에서 학교밖 마을의 자원을 결합시켜 학교교실을 벗어나 마을이 직접 교실이 되고 마을 사람들이 선생님이 되는 사업이다.

또한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을 통해 방과후 수업, 자유학기제, 창의체험 동아리 수업 등 마을학교 수업과 정규수업을 접목해 진행된다.

예컨대 범죄 없는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경우, 동주민센터ㆍ초등학교ㆍ마을단체가 참여해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하면서 벽화그리기, 화단 만들기, 안전 존 지정하기 등 동네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상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27일까지 공모를 거쳐 교사와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통해 심사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심사기준은 △사업목표 및 계획의 명확성 △아동ㆍ청소년 사업의 운영능력과 수행경험 여부 △아동ㆍ청소년의 욕구반영 △학교ㆍ동주민센터·마을단체 간 사업 결합의 정도 △지역사회와 연계반영 정도 등 5가지 항목을 심사하게 된다.